재림교회 선교전략, 바뀌어야 한다 - 새로운 방식을 위한 제언
얼마 전 방문한 교회 목사님이 설교 중, "건강프로그램으로 교인이 된 사람을 보았습니까?”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는, "없습니다! 있어도 극소수입니다!”라고 스스로 답하며, “건강프로그램으로 교인 만들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효과가 없습니다. 금방 눈치를 챕니다. 건강프로그램으로 교인 만들려고 하지 말고 우리가 가진 것으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십시오”라는 내용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몇해 전부터 여러 교회 지도자들로부터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해도 교회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왔습니다. 저는 마지막 복음사업의 오른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의료선교사업이 왜 이렇게 작용을 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올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근자에 발생한 이xx 의사의 배교와 공격으로 인해 의료선교사업이 더 위축될 것도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이런 서신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 글은 제가 지난 약 40년간, 장로교인이고 병자였을 때, 36년전 재림교인이 된 후, 건강교육 전문가로 관찰하고 경험한 것들을 통해 재림교회 선교전략에 대해 생각해본 바와 예언의 신 글들을 적는 것이며, 이를 고려해 보시고 개인적, 교회적으로 유익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A. 의료선교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 B. 의료선교사업 추진방법 C. 저희가 지원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
A. 의료선교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
1. 재림교회는 보물 중의 보물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현 시대에 ‘생활습관질환’ 전염병은 인류에게 알려진 어떤 다른 전염병보다 훨씬 더 큰 공중 보건 위협을 일으킨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매년 세계적으로 심혈관질환, 암, 만성호흡기 질환, 당뇨병과 같은 비전염성 생활습관질환으로 약 4천만명이 사망하고 있고 전체 사망의 2/3 이상 사망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대부분이 예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장로교인이었던 저는 10대와 20대에 불치 관절염인 강직성척추염으로 오랜 세월 투병하다 1981년 말, 고통과 절망으로 혈루병 여인과 같이 마지막 시도로 무기한 금식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치유의 길을 열어주지 않으시면 차라리 굶어 죽으려 하였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경이롭게도 엘렌 화잇의 건강기별을 통해 제 병의 원인과 치유의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그분의 방법으로 낫게 하셔서 제병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병이 되게 해주시기를 수년 기도한 것을 들으신 것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식생활 등 생활습관을 바꾸고 헌신적인 재림교인인 아내의 도움도 받아 치유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재림교회가 세상의 수많은 병자들에게 꼭 필요한 보물 중의 보물과 같은 건강기별을 맡기신 것과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지 못하여 병으로 고통당하고 죽어가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치료에도 불치였던 제병이 나을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대부분의 생활습관질환은 재림교회 건강기별을 제대로 따른다면 나을 수 있습니다. 올해 발표된 하바드대 연구에서 식단에서 육식만 제거해도 조기사망 최소 1/3이 사라질 것이라 하였는데, 건강생활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훨씬 큰 영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재림교회가 세상에 가장 큰 영향과 유익을 끼칠 수 있고, 뛰어난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다양한 연구 문헌들을 조사하다 보면, 재림교인들의 건강과 생활습관이 많이 거론되는데, 뛰어난 건강과 장수의 모형으로 나타납니다. National Geographic에 로마린다가 세계 3대 장수촌으로 선정된 것, US News and World Report에 100세까지 장수법 중 하나로 재림교인과 같이 살라고 한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 성공적인 선교 모델이고, 세상의 편견을 깨고 문을 여는 유일한 길입니다
여러 교회들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시도하며 선교의 문을 여는 것을 보며 참 고무적으로 여기게 됩니다. 하지만, 재림교회는 우리가 받은 밝은 빛에 비하면 아직 전격적인 스케일로 지역사회와 세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교인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할 사업이 의료선교사업입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입니다.
(치료봉사 143) 오직 그리스도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만 사람들을 접촉할 때 참 성공을 거둘 것이다. 구주께서는 사람들의 유익을 소원하는 분으로서 그들과 섞이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에 대한 당신의 동정심을 보여 주시고, 그들의 필요를 따라 봉사하시고, 그들의 신임을 얻으셨다. 그후에 그분께서는 “나를 따라오라”고 그들에게 명령하셨다.
(의료봉사 241) 나는 의료전도사업이야말로 진리에 대하여 우리 세상 안에 존재하는 편견들을 깨뜨리는 사업임을 계속해서 제시받았다. 의료전도사업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교회들의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복음 기별의 일부이며, 꼭 인정받아야 한다. 이것은 사람들의 마음의 통로를 발견하도록 하는 하늘이 정한 수단이다. 위대한 교사의 지도를 따르는 것은 모든 곳에서 우리 교인들의 의무이다.
(치료봉사 147) 모든 복음을 전하는 일꾼은 건강 생활의 원리를 교육시키는 것이 그에게 맡겨진 사업의 일부임을 느껴야 한다. 이 사업은 크게 필요하며, 세상은 그 일을 위하여 문이 열려 있다.
(의료선교 238) 오른손은 몸이 통과할 수 있도록 문을 여는 일에 사용된다. 이것이 의료전도사업이 맡아야 할 부분이다. 이것은 이 시대를 위한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주로 길을 예비한다.… 이 나라 전체를 통해서 여태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한 가지 사업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 의료전도사업이 인정을 받아야 한다.
3. 의료선교사업을 복음사업과 연합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8T, 168) 참된 의료 선교 사업은 실천된 복음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과 같이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9T, 170, 171) 위대한 의료 선교사이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는 병자를 고치시며 복음을 전하셨다. 그의 봉사에 있어서 치료와 교육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다. 오늘날도 그것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6T, 293) 하나님께서는 의료 선교 사업이 이 시대를 위한 구원의 진리 곧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한 길을 예비하도록 계획하신다. 만일 이러한 계획이 실천된다면 그 기별은 가리워지거나 그 진전에 방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교회증언 9권 112)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건강 개혁의 원칙들을 알려주는 사업을 위임받았다. 식생활의 문제가 그들의 전도 사업에 포함되어야 할만큼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큰 실수를 범하고 있다… 절제의 문제는 모든 방면에서 구원의 사업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의료봉사 252) 의료전도사업이 복음전도사업의 돕는 손의 역할을 감당할 때, 병자들은 건강을 되찾고, 많은 영혼이 빛 가운데로 이끌릴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의료전도사업과 연합하고, 의료전도사업은 복음사업과 연합해야 한다.
4. 인류의 고통을 덜어주며, 교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때로 교회들에서 외방선교를 추진하는 것을 봅니다. 그 자체로 훌륭한 일입니다. 또, 훌륭한 일은 교회 인근 주민들을 돕는 일입니다. 인근 주민을 위한 의료선교사업은 간헐적이고 단절되지 않는 봉사를 계속 할 수 있기에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파송된 우리는 이땅에 선교사로 파송받았고, 우리 이웃이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맡겨진 선교지입니다. 힘든 이웃들을 돕는 의료선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 우리의 성품이 성결되어 하늘나라에 준비될 수 있고, 자녀가 실천되는 복음사업에 참여함으로 신앙이 생활화하고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생명의 빛을 받고 이웃에게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기 때문에, 이웃에 전할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은 이웃을 위하면서 동시에 우리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생명의 흐름은 전달되지 않으면 썩고죽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재림교인들도 다양한 현대병으로 고통을 겪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반인과 같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당하지 않도록 건강기별을 주셨습니다. 건강기별을 배우고 전하는 일을 통해 우리가 실천하고 건강해집니다.
(교회증언 9권 112) 건강 개혁 사업은 세상에서 고통을 감소시키고 주님의 교회를 순결하게 하기 위한 그분의 수단이다. 사람들이 육체적·영적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일꾼의 주가 되시는 분과 협력함으로써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라. 이 사업은 하늘의 표를 간직하고 있으므로 다른 귀중한 진리들이 들어갈문을 열어줄 것이다. 이 사업을 지혜롭게 담당할 모든 사람에게는 일할 여지가 있다.
(의료봉사 239) 의료전도사업은 인류에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복음을 전해 준다. 이것은 복음의 선구적인 사업이다. 이것은 복음이 실천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드러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매우 필요하며, 세상은 이것을 잘 받아들인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전도사업이 주님의 방식대로 운영될 것이다. 병자는 치유되고, 불행하고 고통 받는 인류는 축복을 받을 것이다. 그대 가까이에 있는 것들을 가지고 의료전도사업을 시작하라. 이렇게 함으로써 성경 연구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길이 열림을 그대는 발견할 것이다.
(의료봉사 320) 수년간에 걸쳐서 죽은 상태 가운데 있는 교인들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정규적이고 조직화된 노력을 하라... 생명의 호흡이 우리 교회 속으로 들어오는지 않는지를 보라.
5. 국가적, 가정적, 개인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의료재정 부담을 줄입니다
제 책 ‘가장 가까운 치유’에서 인용합니다 (55~62p).
현대의학적 치료 방법은 원인치료를 하지 않고 증상치료에 집중하기에 고비용 저효율적인 방법으로 국민보건에 소모되는 비용도 폭발적으로 늘어 국가 의료재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가정도 집안에 누구 하나 큰 병에 걸리면 가계 재정이 바닥나게 된다…
미국에서는 의료재정 부담이 급증하여 데이빗 월크(David Walker) 전 미국 회계 감사원장은 2007년 CBS TV <60 Minutes>에서 미국 의료시스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이것은 연방정부의 최우선 재정적 도전이며, 주정부의 최우선 재정적 도전이며, 미국 기업의 최우선 도전이다. 우리는 앞으로 20년간 우리의 건강 관리 시스템을 극적이고 근본적으로 개혁해야만 한다. 만일, 우리가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부도날 것이다.”…
미국민 개인 파산의 가장 큰 요인은 의료비로, 2001년 연구에서 의료비가 전체 개인 파산 원인의46.2%이었던 것이 2007년 연구에서는 62.1%로 증가하였다. 대부분의 의료 빚을 진 채무자들은 교육을 잘 받은 중산층이었고, 3/4은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높은 개인 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였다…
한국 역시 문제는 마찬가지이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국민 의료비 중장기 전망>을 보면, 2011년 91조 원에 달하는 국민 의료비가 2025년이면 419조 원으로 14년간 4.6배증가하게 된다. 보건의료 지출이 가구 가처분 소득의 40퍼센트 이상을 넘는 경우를 '재난적 의료비'로 정의하는데, 2007년 현재 전체 인구의 2.7퍼센트가 이런 '의료적 재난' 상태에 있다. 이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재난적 의료비'로 인해 많은 수의 중산층이 저소득층으로 전락하고 가정들이 붕괴되고 있다…
이제 생활양식 질환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국가적, 기업적, 가정적, 개인적으로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짐이 되었고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재림교회 건강기별은 질병과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하늘이 주신 귀중한 기별로서 교회 의료선교사업이 잘 수행될 때, 전달받는 커뮤니티 사람들과 이를 수행하는 교인들이 재정적으로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B. 의료선교사업 추진방법
1.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사업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참 이해하기 어렵도록 낭비된 사랑을 하고 손해보고 희생하셨습니다. 전혀 받을 대상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무 것도 아끼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러한 무아적인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 마음이 감동되고 어디로 이끄시든지 따라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글 서두의 목사님 설교처럼,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교인을 만들려고 하면 바로 눈치채게 되고, 교회는 열심히 하여 침례 주고는 목적을 다 했으니 얼마 있지 않아 손을 땝니다. 영적 아기가 태어나게 한 후에 관심을 놓고 돌봐주지 않게 되면, 오래지 않아 실망하고 떠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비효율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숨겨진 목적없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그 자체를 목적으로, 교회와 교인에게 아무 유익이 없어 보이는 낭비된 사랑, 낭비된 봉사를 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가장 비효율적인 사업을 하여야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무아적인 봉사도 피차에 복된 일입니다.
세상은 고통과 비극으로 가득차 있고 사람들은 도처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평강을 전하는 일 그 자체가 가치있는 일입니다. 저는 병고로 고통을 심히오래 많이 겪어서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의료선교사업만 하더라도—혹, 그들이 예수님께 인도되지 않는다 할지라도—충분히 고귀한 일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받으시는 가치있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대상자가 교회 오거나 오지 않거나, 침례받거나 안받거나 상관없이 수행하는 이런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사업을 꾸준히 하면, 열매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침례까지 이어지게 하는것은 성령께서 하는 일이고 우리에게는 돕는 일 그 자체가 목적이 됩니다. 침례자가 생기지 않는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도 수많은 사람들을 고치시고 도우셨지만, 십자가를 예고하셨을 때 대부분 예수님을 떠났고 극소수만 남았습니다. 그것을 아시면서도 씨를 뿌리셨습니다. 침례 수가 목표가 아닌 봉사가 목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일년 상시 의료선교사업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대개 1년에 한번 강사를 초청하여 일주일 프로그램으로 합니다. 많으면 두번 합니다. 그러나, 간헐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성과를 제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 단체적으로 일년 내내 의료선교사업을 추진하여야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의교선교 240)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라. 그리하면 그대는 그리스도께서 공생애의 대부분을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자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는 모든 선의 원수가 기원이 되는 악에 대한 비난을 사탄에게 되던지셨다. 사탄은 파괴자요, 그리스도는 회복자이시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동역자로서 사업에 힘쓸 때에, 실용적인 면에서 일을 한다면 우리는 성공할 것이다. 목회자들이여, 그대들의 일을 성경을 가르치는 것만으로 국한시키지 마라. 실용적인 일을 하라. 병든 자들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힘써라. 이것이 참된 목회이다. 몸의 회복이 영혼의 회복을 위한 길을 마련함을 잊지마라
마크 휜리(Mark Finley) 목사님이 시카고에서 전도학교를 운영한 후에 펴낸 보고서에는, 교회들이 할 수 있는 최상의 프로그램 방식은 Rotation Programing(순환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며, 지역주민과 가까워지고 그들의 다양한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 프로그램을 돌아가면서 지속적으로 개최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갈수록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어렵고, 현재 생존이 급급한 상태에서 미래의 천국과 재림, 교리에 대하여 가르쳐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드문 세태입니다. 그러나, 일년 내내 추진하는 개인적, 단체적 의료선교사업으로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이단으로 불리는 벽이 있으나 교리가 아닌 사랑과 봉사로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교과 ‘가장 설득력있는 증거’ 내용과 같이 교인들이 하나로 연합하고, 교회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연합하며 자신을 내어주며 희생할 때, 그것이 가장 진리에 대한 변론할 수 없는 설득력있는 증거가 됩니다.
3. 교육하고 교육해야 합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둘 다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전문가들 네트워크가 만들어져 합력하면 좋을 것이며, 목회자와 교인들 중에도 일꾼들이 양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업에서 업무 교육을 시키지 않고 업무를 시키지 않듯이 의료선교사업도 교육과 실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의료선교사업의 필요성, 원리, 정신, 접근법, 협력, 사례, 자료활용 방법 등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교육과 훈련이 잘 될수록 성공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의논들과 전략적 계획을 잘 수립하는 것은 그에 선행되어야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교회증언 9권 112)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대감독자와 협력함으로써 하나님의 돕는 팔로서 활동하도록 교인들을 가르쳐라. 이 사업은 하나님의 인을 지니고 있으므로 다른 귀한 진리가 들어가도록 문을 열어 줄 것이다.
(치료봉사 149)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단조로운 봉사는 깨어져야 한다. 모든 교인은 주님을 위하여 어떤 특정한 분야에서 봉사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많은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우리의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질병과 고통의 물결을 물리치기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일을 착수하는 법을배웠을 것같으면 즐겨 일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가르침을 받고 격려를 받을 필요가 있다.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인 일꾼들을 양성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교인들은 성경을 읽어주는 법과 안식일 학교의 반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법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고 병든 사람들을 간호해 주는 최선의 방법과,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는 법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거기에는 건강학교, 요리학교, 그리스도인 사업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분야를 가르치는 반들이 있어야 한다. 거기에는 가르치는 일뿐만 아니라 경험 있는 교사들이 보여 주는 실제적 시범이 있어야 한다. 교사들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함으로써 방법을 지도해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과 연합한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본을 따라 배우게 될 것이다. 한 가지의 모본은 많은 교훈보다 더욱 큰 가치가 있다.
4. 선교하는 것이 쉽고 즐거운 일이 되어야 합니다
재림교인들은 전도, 선교하면 교리를 가르치고 침례받게 해야 한다 생각하여 부담스럽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어렵게 느끼고 선교를 목회자에게 맡기고 방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제자들이 한 것과 같이 병든 자에게 치유의 길을 전하고 하늘의 은혜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것은 어렵지 않고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실로, 행복하고 건강해지는 소식을 전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건강기별로 재림교인들의 앞서가는 생활습관을 전할 수 있고, 돈들이지 않고, 건강하고 장수할 수 있는 길을 전할 수 있습니다. 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는 장수하려면 재림교인과 같이 살라고 하며, 재림교인들은 일반인보다 약 10년 장수한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이제 과거 어느 때보다 과학적, 의학적 증거들이 많이 있기에, 과거와 달리 자랑하며 건강기별을 전할 때가 되었습니다.
저의 박사논문은 보는 것에 대한 것으로, 영적인 시야의 변화를 통한 환자 치유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것은 병자들에게 스트레스와 시련을 너머 보고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는 원리와 방법을 전하고 영성·신앙을 통하여 질병을 치유하는 ‘너머 보고 기뻐하라’ 프로그램에 대한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바라봄으로 치유·구원받는 길을 최초로 과학적이고 이론적이며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질병(나쁜 것)에 집중하여 연구하고 고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병을 없애려 하지만, 하늘 치유는 좋은 것에 초점을 맞추고 좋은 것을 취하도록 이끕니다. ‘너머 보고 기뻐하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나쁜 것으로부터 눈을 돌려 좋은 것들을 바라보고, 그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하였을 때,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그들의 상태가 신속히 호전되고 질병이 놀랍게 치유되는 다양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병자들의 병을 고치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병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달라는 신호이며 증상일뿐이기 때문입니다. 몸에 부담(스트레스)을 주는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습관을 실천하면 대부분의 경우 병은 사라지게 됩니다.
재림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심신으로 행복하고 건강으로 이끄는 길을 제시하여 많은 이웃의 질병이 사라지도록 도우면서 즐거운 의료선교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C. 저희가 지원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들
1980년대부터 저는 하나님께서 병에서 일으키시면, 교회 의료선교사업을 위해 자료들을 제작, 보급하고 교육하여 교회 일꾼들이 의료선교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살아왔고 준비해 왔습니다. 합력할 때 더 큰 선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하게도 여러 교우님들이 지원하고 협력해주셨고 영양사 아내, 그래픽 디자이너 딸을 포함한 가족들의 전적인 도움으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사업을 위해 미국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주에서 허가한 비영리단체 ‘Future Health Education Services (미래건강교육서비스)’를 설립하였고, 제가 대표를 맡고 있고 있습니다.
저희가 교회들, 목사님들, 교우님들의 의료선교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튜브 강의 — 스트레스 프리 라이프 채널 (youtube.com/stressfreelife)
세계적으로 우울증 등 정신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인은 5명 중 1명, 즉 약 4,500만명이 정신질환 증상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며칠 전에는 서울대생 절반이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 될 만큼 스트레스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스트레스 프리 라이프 채널을 열어서 스트레스로 인해 피해를 입기보다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돕고 그것을 축복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현대병 극복, 천연치료, 채식 건강식생활을 위한 조리법 내용을 전합니다. 짧은 강의들은 매주 제작되어 주제별로 나누어져서 배우고 타인에게도 전하고 돕기 쉽도록 올려집니다.
2. 스트레스 프리 웹사이트 stressfree.kr
매주 업데이트되는 칼럼, 비디오, 생명의 향기, 책,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스트레스 프리 코리아’는 스트레스를 초월할 수 있는 길을 전하고 현대병 예방과 천연치유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공간이 되어서 함께 협력하여 스트레스 프리 라이프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3. ’생명의 향기’ 메시지
엘렌 화잇의 저서에 담긴 주옥과 같은 기별들 중 특별히 희망, 용기, 치유, 영감을 주는 메시지를 뽑아 7년째 매일 ‘생명의 향기’ 메시지를 이메일로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내는 카톡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사용자를 위해서는 ‘Aroma of Life’ 영어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타교파 교인은 본인의 게시판에 그간 천수백개의 ‘생명의 향기’ 메시지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생명의 향기’를 받은 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는 사례가 많아서 20명에게 보내기 시작한 메시지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생명의 향기’를 보거나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stressfree.kr/aromaoflife 에서 신청하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정기 뉴스레터 이메일 서비스
곧 카스다와 스트레스 프리 라이프 사이트를 통해 공지하게 되며, 이메일을 통한 정기적인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정보, 칼럼 등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웹진을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5. 책 ‘가장 가까운 치유’ ‘너머 보고 기뻐하라’ 출판 (영어판은 ‘너머…’ 2018년 12월 출판, ‘가장…’은 2019년 출판)
저는 지난 40여년의 투병과 치유, 학문과 교육을 통해 얻게 된 내용을 2권의 책으로 나누어 발간하였습니다. 1권은 현대병과 천연치유, 식생활 등 신체적 건강에 관한 책이며, 2권은 정신적, 영적 건강과 치유에 관한 내용으로 특히 바라봄으로 치유되는 성서적 치유 원리와 적용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용 요약:
1. 『가장 가까운 치유』 —저자는 십년 이상 불치병(강직성 척추염)을 겪다가 무기한 금식기도를 통해 발견하게 된 참된 치유의 길을, 이 책을 통해 전한다. 과거 자신과 마찬가지로 참된 치유의 길을 가까이 두고도 방황하며 고통받고 죽어 가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안타까움으로 전하는 기별이다. 이 책은 저자 박정환 박사와 여러 환자들의 경험과 과학적 연구들을 통하여 현대의학의 한계를 보여 주고, 전인치유적 접근, 즉 생활의학, 심신의학, 영성의학을 통한 더 큰 의학과 참된 치유의 길을 보여준다.
2. 『너머 보고 기뻐하라』 —젊은 시절 불치병 고통과 절망을 처절하게 겪던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어떤 시련 가운데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나서 화(禍)를 복(福)으로 만들 수 있는 공식을 전하며 질병을 치유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름길을 전하고자 한다. 저자는 시련을 극복한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들, 과학적·의학적 발견들, ‘바라봄’으로 치유되는 성서적 원리들, 자신의 체험들, 이와 관련된 자신의 박사논문을 통하여 그것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신앙/영성은 건강과 치유에 막강하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권의 책은 1년전 출판 후 많은 호응이 있었으며, 읽고난 후 가족 등 다른 분들을 위해 구입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stressfree.kr/books 를 클릭하시면 미리 일부보기를 할 수있으며, 온라인 구매도 가능합니다.
제 두권의 책은 교회 직인을 찍고 대여용으로 여러 권 마련하여 책 한권씩 도움이 될 분에게 대여하는 것은 실질적인 유익을 끼치고 재림교회가 이상한 교회가 아닌 복음적이고 앞서가는 교회인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다음 오디오 CD 세트 역시 그러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stressfree.kr/contact 760) 880-1001
6. 오디오 7-CD 세트
이 CD 프로그램은 스트레스와 시련을 극복하고 그것이 자산과 축복으로 전환되도록 돕고, 아픈 분들에게는 스트레스 감소와 긍정적인 감정 증가로 인한 자연치유력을 높여줍니다. 이것은 저의 투병과 치유 경험과 함께 오랜 연구를 통하여 개발한 박사논문 ‘너머보고 기뻐하라’ 치유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첨단과학적이고 성서적 전인치유 프로그램입니다. 반복해 들으면서 더 큰 도움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았던 CD 세트입니다. CD, USB drive 등으로 전달 가능합니다. 교회 의료선교를 위해 가능한 저렴한 방식으로 보급 가능.
7. 건강 교육 프로그램
일반인과 교인을 위해 가능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사: 박정환 박사
a. 가장 가까운 치유 프로그램 (건강과 행복 증진, 현대병 극복)
b. 너머 보고 기뻐하라 (스트레스 프리 라이프) 프로그램 (스트레스 감소, 시련을 축복 전환)
강사: 이정라 영양사
a. 건강식생활 교실 (강의, 건강식강습)
b. 천연치료 교실 (다양한 천연치료)
- 일주일, 4일, 주말, 안식일. 남가주 여러 교회들은 여러 주로 나누어서 프로그램 추진 가능.
- 교회 형편에 따라 강의식으로 혹은 강의와 실습을 포함하는 워크샵 방식으로 추진. 워크샵 방식은 참가인원 제한, 워크샵 전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프로그램 효과 측정. 1기, 2기… 등으로 거듭 가능.
- 2세 등 영어사용자 위한 영어 강의 가능.
8. 의료선교사업 교육
9. 커뮤니티 프로젝트
10. 상담 컨설팅
현대병 천연치유, 식생활 개선, 스트레스 우울증, 시련 극복 등과 관련하여 상담 가능.
무료 상담 및 유료 상담 가능. 상담하시려면 stressfree.kr/contact 을 통해 연락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가진 건강기별은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고 수많은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하고 이웃에게도 전하라고 주신 건강기별을 등한시하여 유익을 취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이웃에게도 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저와 제 가족은 이일을 최우선 목적으로 30여년 살아 왔습니다. 재림교회가 가진 건강기별을 알지 못해 옛날 저와 같이 병고를 겪고 방황하고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늘치유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에서 석사도 할 재정이 없었지만,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하신 말씀만 믿고 저희 부부는 기도하며 도전하였습니다.
한국민을 위한 건강사업과 박사과정 역시 이 말씀을 믿고 도전하였을 때, 하나님은 마치 홍해가 열리고, 광야에서 만나가 내린 것과 같은 기사와 이적을 많이 경험하게 하셨고, 저와 같이 병약하여 차라리 죽기를 바랬던 제가 대통령 표창 및 장관상을 받게 하셨고 석사, 박사 과정을 거치고 여기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위대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신대로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합심하여 추진한다면 우리를 통해 세상과 교회 선교사업을 위해 큰 선을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믿고 오랜 세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여러 교회, 교우님들에게 제안을 드립니다.
목회사업과 의료사업에 종사하시는 주의 종들에게는 주님께서 특별한 메시지로 의료선교사업에 참여하고 본이 되도록 권고하신 것과 같이 그와 같은 역할을 하시게 되기를 기원드리며,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일을 위해 예수님의 가장 비효율적으로 보이나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저희와 함께 의료선교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교회나 개인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760) 880-1001. jung@fhes.us
혹, 저희가 추진하는 의료선교사업을 지원하여 함께 추진하고자 하신다면, stressfree.kr 사이트에서 후원 페이지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 비영리단체 사업을 후원하시면 연방 세금공제(미국)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긴 서신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교육학 전공 보건학박사 박정환 드림